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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단독주택 건설업자들의 시장 신뢰도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3월 전미주택건축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 지수는 2월 대비 2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신규 주택건설사들은 그동안 높은 건축비와 자재 공급망 혼란에 어려운 시간을 보낸 터라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봄철 신규 주택시장의 수요 증가세에 심리가 개선돼 가고 있다고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주 시작된 은행권 불안감은 업계 내부에서도 향후 6개월 동안 매출 기대감을 줄여야 한다는 측과 시장 확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시아 휴이 NAHB 회장은 "그동안 미뤘던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기존 주택 시장 물량이 여전히 높고 물량도 많지 않아 신규 주택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중에 있다. 이에 신규 주택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디츠 NAH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금융 시스템 우려는 장기적으로 금리를 낮춰 향후 몇 주 간 주택 수요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시장에 나온 기존 주택 가격의 향방과 가용성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우선적인 구매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협회의 다른 관계자는 "은행권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금리 변동성도 감안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불확실한 중장기 전망과 계획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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