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차량 15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며 주차 중이던 다른 차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앞 범퍼가 부서지는 등 차량 15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며 "차 열쇠를 두세번 돌려 시동을 걸자마자 차가 갑자기 급가속하며 앞으로 튀어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주장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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