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사태 1주일 vs. 리먼 사태 1주일', 버핏이 직접 나선다…그만큼 은행 위기 위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3-20 08:42   수정 2023-03-20 09:34

    SVB, 즉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터진 지 1주일이 됐는데요. 여진이 지속되면서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마침내 연준보다 안전하다는 워런 버핏이 직접 나선다고 하는데 과연 미국 지방은행 위기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실리콘밸리은행 사태가 발생한 지 1주일이 됐는데요. 아직까지는 완벽히 정리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 글로벌 증시, SVB發 블랙 먼데이 오지 않아
    - 美 증시, 초기 충격 극복했지만 여전히 불안
    - FGI
    - 1개월 전 1주일 전 지난 주말
    - 65 20 28
    - 투자 성향, 안전자산 선호경향 다시 높아져
    - 국제 금값, 1년 만에 온스당 2000달러 육박
    - shelter로 비트코인 급부상, 28000달러대
    - 과거 위기 경험 토대, 이번 주 최대 고비될 가능성

    Q.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SVB 사태 1주일을 맞아…리먼 사태 1주일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먼저 발생 원인부터 다르지 않습니까?
    - 리먼 사태, ‘그린스펀 수수께끼’에서 비롯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부동산 거품 붕괴
    - 글로벌 IB→마진콜→디레버리지→금융위기
    - SVB 사태 원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 매크로 ‘인플레 방지’ · 마이크로 ‘SVB 사태’
    - 지방은행→뱅크런→파산→디레버리지 차단
    - 금융위기 낙인효과, 예금자와 투자자 불안

    Q. SVB 사태가 리먼 사태와 발생 원인이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진행 과정도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 리먼 사태 이후, 모든 금융거래 절벽 현상 발생
    - SVB 사태 이후, 벤처 등에 대한 투자 절벽 현상
    - 일시적인 현상인지, 시간 갖고 지켜볼 문제
    - 앞으로 2차 파동이 일어날 것인지 주목해야
    - 리먼 사태 핵심, ‘바퀴벌레 이론’에 따른 불안
    -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공실률 가속도 법칙’
    -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바퀴벌레 이론 재등장

    Q. 방금 ‘거래절벽’과 ‘공실률 가속도 법칙’ 그리고 ‘바퀴벌레 이론’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거래 절벽, 2011년 연방부채한도 차자 ‘재정절벽’
    - 예금 등 모든 금융거래 갑자기 중단
    - 공실률 가속도 법칙,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현상
    - 리먼 사태 당시, 대형 상업용 건물…이번엔 ‘은행예금’?
    - 바퀴벌레 이론, 서브프라임 당시 유행했던 용어
    - 한 마리 발견, 벽장 속을 뜯어보면 ‘떼’지어 살아
    - 2차 SVB 사태 key, 과연 바뀌벌레 이론 재발?

    Q. SVB 사태 발생 1주일 과정을 보면 리먼 사태 당시와 대응방법도 다르지 않았습니까?
    - 리먼 사태, 과연 美에서 금융위기 발생할까?
    - 오바마 대통령 반신반의, 초기 대응에 실패
    - 원인 진단, 복잡한 파생상품기법 파악 어려워
    - 극복 과제, ‘구제금융’ 통해 도덕적 행위 방치
    - SVB 사태, 금융위기 경험 바탕 ‘신속히 대응
    - 바이든 대통령, 앞장서서 국민들 안심시켜
    - 옐런 장관, 풍부한 위기 극복 경험 바탕 ‘조율’
    - 도덕적 해이 방지와 자기 책임의 원칙 준수

    Q. 바이든 정부의 초기 대응을 보면…일단은 안심이 됩니다만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지 않습니까?
    - 자금시장, 쿼드러플 공포로 자금줄 급격히 냉각
    - SVB에 따른 공포, 시중 자금 ‘sudden stop’
    - stigma 공포, 시장 간 ‘anti-money move’
    - margin call 공포, 쌍둥이 적자 ‘deleverage’
    - new abnormal 공포, 불확실성으로 ‘hoarding’
    - 쿼드러플 공포 풀지 못하면 ‘복합위기’ 우려
    - 쿼드러플 공포→신용경색→은행위기→실물위기
    - 물가 잡히지 못한 상황에서 위기, SF 복합위기

    Q. 지금까지…SVB 사태 1주일을 리먼 사태 1주일과 비교해 봤고요. 진행 상황상,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중요한 시기에 워런 버핏이 나서지 않았습니까?
    - 美 지방은행 위기, 이번 주가 최대 고비될 듯
    - 3월 연준 회의, 과연 어떤 결정 내릴 것인가?
    - 금리결정, 과연 시장은 액면 그대로 해석할까?
    - 美 지방은행 위기, 이번 주가 최대 고비될 듯
    - 시장 생리 잘 모르는 정책당국, 위기극복 한계
    - “연준, 더 이상 못 믿겠다”…워런 버핏이 직접 나서
    - 버핏, 금융위기 때 BoA와 골드만삭스에 자본수혈
    - 방어자 역할로 버핏 개입, 투자심리 안정 효과 커

    Q. 우리도 남의 일만은 아닌데요. 금융위기 때처럼 나비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남아있는데 이 부분은 어떤 의견이신지?
    - ‘나비효과’보다 ‘한국판 SVB 사태’ 우려 때문
    - 모든 금융사,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비중 확대
    - 핀테크와 디지털 은행,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
    - 예금자 보호 등 제도와 감독, 뒤따라가지 못해
    - 한국이 위험하다!… 한국판 SVB 사태 발생 우려
    - 어느 핀테크·디지털 은행에서 발생할 것인가?
    - 한국판 SVB 사태, 정책당국 제대로 대처할까?
    - 이번 사태 계기, 한국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타이밍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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