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첫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평균 12.6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여성이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3∼17일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원서 접수한 결과 2천59명 선발에 2만5천85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2.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11.2대 1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6.9대 1, 기술직군 7.1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2.4대 1이었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은 585명 선발에 1만2천6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 8급은 5명 모집에 814명이 몰려 1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64.4%, 경기 20.2%, 인천 2.3% 등 수도권 지역이 86.9%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가 46.4%로 가장 많았고 30대 38.0%, 40대 13.1%, 50대 이상 2.1%, 10대 0.4% 순이었다.
성별은 남자 41.5%, 여자 58.5%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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