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2030부산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4월 4∼7일)에 맞춰 엑스포 유치 열기와 대규모 행사 개최 역량 등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시는 4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안리, 해운대, 남구 등 3곳에서 연출하는 부산불꽃축제와 달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엑스포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시민의 사연 등을 소개하는 불꽃 토크쇼가 사전 행사로 시작된다.
예고성 불꽃도 3차례 선보인다.
이어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밴드 '카디'가 축하공연을 하고 오후 8시 25분부터 5분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메인 행사인 불꽃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K-웨이브'를 주제로 펼쳐진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 불꽃인 '나이아가라'와 함께 2030부산엑스포를 형상화하는 대형 불꽃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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