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골프존씨엠 신임대표 선임…"스마트 골프장 사업 본격화"

김예원 기자

입력 2023-03-24 09:44   수정 2023-03-24 09:46

이준희 골프존씨엠 신임대표 (사진제공: 골프존)
골프존은 골프장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 자회사인 골프존씨엠의 새 얼굴로 이준희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골프장 사업 전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골프존씨엠은 골프존이 지난해 3월 종합 스마트 골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인수한 골프장 ERP 전문 회사다. 골퍼와 골프장 운영자에게 편리한 IT 플랫폼 스마트 골프장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준희 골프존씨엠 신임대표는 골프장 위탁운영회사인 IGM에서 골프장 경영자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는 함평다이너스티 컨트리클럽, 해비치 컨트리클럽,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대표를 역임했다.

이 신임대표는 미국의 선진화된 코스관리기법을 국내에 도입, 각 골프장의 특성에 맞게 사업구조를 혁신해 실적 개선 및 내장객 증대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골프존은 골프존씨엠을 통해 스마트 골프장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스마트 예약(필드 부킹, 모바일 체크인· 아웃) ▲AI캐디 서비스 ▲스윙 모션 촬영 ▲스마트 오더를 통한 식음료 주문 및 정산 ▲모바일 스코어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골퍼와 골프장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골프장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티타임 추천으로 매출을 늘리고 자율주행 AI 골프 카트, 시설관리 관제, 직원 운영 시스템 등 골프장의 관리 프로세스를 돕는다.

골퍼에게는 골프존 앱을 활용하여 정확한 샷구질과 거리정보, 코스공략 팁 등을 제공해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준희 골프존씨엠 신임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골프존씨엠은 골프존의 스마트 골프장 사업 본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22여 년간 축적된 골프존의 노하우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여 차세대 스마트 골프장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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