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이 수지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신규 분앙이 끊긴 상태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 용인시에서는 기흥구 1개 단지, 999가구를 제외하고 분양 계획이 전무하다. 특히 수지구의 경우 지난 3년간('20년~22년) 524가구가 분양해 같은 기간 용인시에 분양한 1만7,068가구 중 약 3.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3월과 4월 경기도에서는 총 1만9,11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년 동기 1만8,308가구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물량이다. 올해 1월(3,806가구), 2월(4,293가구)에는 전년 대비 분양실적이 크게 저조했지만,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 등 규제가 대거 완화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지구에서 신규 단지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주목 받고 있다.
DL건설과 ㈜대림이 공급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어 단지를 둘러싸고 친환경적인 공원과 부대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전 가구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하여 공간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고, 열린 거실과 오픈형 주방이 마련돼 있다.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까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하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서 배제돼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특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6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할 예정이며, 실거주 의무 또한 없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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