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홀딩스가 7월 1일 오픈 예정인 '쇼 플러스(show+, 쇼플)'가 MZ세대 뿐만 아니라 직장인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쇼플은 1분 이내의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곡 주제가 경연과제로 출제되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커버곡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커버곡이나 커버댄스 외에도 '토라진 애인 달래기', '조퇴 성공률 100% 핑계거리', '퇴사하려는 후배 주저 앉히기' 등의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춰 경연과제가 나오고, 누구나 동영상을 올려 참가한다.
특정 컨텐츠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 판단해 후원하면 해당 컨텐츠가 우승할 경우 업로드한 사람과 후원한 사람 모두가 우승 상금을 나눠가지게 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자신이 컨텐츠를 잘 만든다면 경연에 직접 참여하고, 보는 눈에 자신이 있다면 컨텐츠를 선별하는 것이다.
또한 쇼플에서 이뤄지는 경연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활동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 쇼톡도 함께 출시한다. 사용자들은 쇼톡을 통해 자신이 후원한 컨텐츠의 우승을 응원할 수 있고 창작자에게 창작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를 맺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삼일회계법인이 쇼플 사업의 기업 가치를 산정해 보고서로 제출했으며, 신리홀딩스는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투자유치를 시작했다. 현재 내부 테스트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정식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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