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Etham(이담)과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한다.
하현상은 지난 2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스페셜 싱글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 관련 Q&A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Etham과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하며 'By My Side'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By My Side'로 만난 하현상과 Etham의 Q&A가 담겨있다. 하현상과 Etham은 이번 앨범을 각각 '봄', 'Emotional(감정적인)' 등 한 단어로 표현했으며, 'I need to see those eyes'와 'I wish I had you with me by my side, I wish I had you with me here tonight'를 좋아하는 가사로 꼽았다.
두 아티스트는 'By My Side'를 각각 '날이 풀렸을 때', 'Maybe when you're missing someone and need some comfort in knowing you're not alone(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이 필요할 때)'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하현상은 '음색이 정말 좋고 노래를 정말 잘한다. 너무나 즐거운 작업이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작업을 하자'라는 소감을 남겼고, Etham은 'I loved it, very talented and amazing to work with and glad to be a part of list of amazing songs(매우 좋았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답하며 서로를 향한 존경을 표했다.
엽서 형태로 제작된 Q&A 콘텐츠에는 봄을 닮은 파스텔 색감과 노란 봄꽃이 따스한 분위기를 이끌며 곧 베일을 벗을 'By My Side'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지난 2021년, 하현상의 '12:45(Stripped)' 커버 영상을 접한 Etham은 "놀라울 정도로 멋지다"라고 직접 언급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성사된 두 아티스트의 협업 소식은 둘의 만남을 오래도록 기다려온 리스너들을 한층 기쁘게 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포일러 티저 또한 '12:45(Stripped)'이란 곡명에 맞춰 오후 12시 45분에 공개된 만큼 두 아티스트가 선보일 섬세한 감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하현상과 Etham이 협업한 새 스페셜 싱글 'By My Side'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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