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지스함 8척을 모두 개조해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탑재한다.
2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함 8척을 2027년까지 모두 개조하기로 했다.
일본이 도입하는 토마호크는 '블록5'로 사거리는 약 1천600㎞다.
일본 정부는 토마호크 블록5 400발을 도입하기 위해 2023회계연도(2023.4∼2024.3) 예산에 2천113억엔(약 2조1천억원)을 반영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원거리 타격 수단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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