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록(의장 김종우)이 추진 중인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인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회장 정해춘)의 공식 메타버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3월2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 세미나실에서 선정식을 열고, DCP 내에 공식 비즈큐브를 생성하고 운영할 것을 선포하고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의 메타버스위원회 위원장으로 메타록의 김종우 의장을 선임했다.
메타록의 김종우 의장은 "DCP 내에서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나만의 큐브를 만들 수 있고, 큐브를 통해 발생한 광고 수익을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공정하게 환원 받을 수 있다"며, "DCP를 통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선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타록이 추진 중인 DCP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으로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들과 달리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는 것이 아닌 '큐브' 소유자가 데이터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광고 수익을 환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메타록의 DCP는 3월 31일 이전 소프트런칭 예정이다.
<사진=왼쪽 한국자율 공정거래연합 정해춘 회장, 오른쪽 ㈜메타록 김종우 의장>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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