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김재홍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개최됐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과 끝없는 고민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기반 위에서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게 중요하다"며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K를 경영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IBK금융그룹에서 축적했던 모든 지식과 노하우들을 갖고 IBK저축은행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직원이 보다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최고의 인재로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오산원동을 비롯 화성정남, 시화공단기업금융, 동시화 등에서 지점장을 맡았다.
이후 2018년 인천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맡았으며 2019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기업고객 그룹 부행장과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김 대표는 영업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어 향후 IBK저축은행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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