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성공적인 일본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글로벌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일본에서 데뷔 미니앨범 'DEAR VIOLET'을 발매한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최근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 'PURPLE K!SS JAPAN 1st LIVE'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퍼플키스는 멤버 유키가 작사에 참여한 첫 일본 오리지널곡을 포함, 지난달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5집 'Cavin Fever'의 타이틀곡 'Sweet Juice'와 전작의 주요 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의 진가를 뽐냈다.
단독 공연을 마무리하며 퍼플키스는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저희에게 큰 추억을 선물해주신 플로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퍼플키스에게 플로리는 보물 같은 특별한 존재다. 여섯 멤버가 가수를 꿈꾼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퍼플키스만의 음악과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플키스는 일본 데뷔와 함께 현지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주요 매거진 인터뷰 등 러브콜이 잇따르며 '글로벌 복병'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의 데뷔 앨범 'DEAR VIOLET'은 3월 20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 첫 진입한 데 이어 26일 자 차트에서도 6위에 랭크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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