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오태식·건설 윤길호 사장
계룡건설이 28일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이승찬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회장의 취임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6개본부 5개실 체제를 경영부문과 건설부문 등 2개부문 1개실로 변경했다.
경영부문은 경영정보실과 관리본부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오태식 사장이, 건설부문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현장관리 능력을 검증받은 윤길호 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경영부문은 4개 본부 3개실로 신성장 동력 발굴, 리스크 요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건설부문도 4개 본부 2개실로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인 소통,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전경영을 실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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