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알리바바가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장융 알리바바 회장은 28일 직원들에게 배포한 서한을 통해 알리바바를 6개 독립 그룹으로 재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에 설치될 독립 그룹은 크라우드인텔리전스 그룹, 타오바오 티몰 산하 전자 상거래 그룹, 지역 서비스 그룹, 차이냐오 스마트 물류 그룹,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그룹,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이먼트 그룹 등이다.
6개 그룹은 각자 이사회를 설치해 각 그룹별 최고경영자(CEO) 책임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장 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조건을 갖춘 그룹은 독립적으로 융자 및 기업공개(IPO)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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