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루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자이글이 거래 재개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자이글은 전거래일대비 29.96% 오른 1만 9,780원에 거래 중이다.
자이글은 한국거래소의 주권거래 정지 명령에 28일 하루 간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뛰었다는 이유다.
거래소는 27일 자이글에 대해 투자경고종목보다 높은 단계인 투자위험종목 지정을 예고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자이글에 대해 "지정예고일(28일)부터 계산해 10일째 되는 날 이내의 날 중 초단기급등할 시, 그 다음 날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면 거래소는 해당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순으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한편 자이글은 배터리 신산업 추진 소식 속에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이며 최근 주목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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