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이 전략적 시장 확장에 힘입은 매출 호조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 룰루레몬 발표 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2022 회계연도 1월 29일에 마감한 4분기 주당순이익(EPS) 4.40달러와 매출 2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 4.26달러와 매출 27억 달러에 모두 상회했다. 특히 EPS는 1년 전에 기록한 2.00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매건 프랭크 룰루레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과 강력한 경쟁력 그리고 전략적인 시장 확장 등에 힘입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강력한 결과를 냈다"며 "1년 만에 21.3억 달러의 매출에서 6억 달러 이상 증가한 27.7억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랭크 CFO는 "룰루레몬의 성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향후 남성 및 아동 시장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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