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여부 결정 또 미뤄질 듯…부활절 휴가 이후 재소집 전망

입력 2023-03-30 05:2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기소 여부 결정이 내달 중순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관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맨해튼지검의 대배심이 다음 달까지 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배심이 소집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도 불가능하다.

미국 형사법의 특징 중 하나인 대배심은 검찰이 중대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경우 거쳐야 하는 단계다.

대배심은 맨해튼 학군의 부활절 봄방학 일정에 맞춰 최소 다음 달 9일까지 휴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배심의 휴식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문제와는 상관없이 이전부터 결정된 사안이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지난 1월 말 구성한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의 과거 성관계 주장을 폭로하려던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입을 막으려고 13만달러를 제공한 사건과 관련해 증인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증거 자료들을 검토해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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