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나홀로 '매수'…반도체주 '강세'
30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하며 방향성을 타진중이다.
미국발 은행위기 진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와 반도체업종에 대한 실적바닥론이 긍정적 시장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1포인트(0.25%) 상승한 2,449.9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400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9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3.80%) 등 반도체주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으며 네이버(0.35%), 카카오(0.33%) 등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에 반해 기아, 포스코홀딩스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42포인트(0.76%) 오른 850.3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원, 36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0.64%), 에코프로(2.91%), 엘앤에프(1.73%)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0원(0.20%) 오른 1,30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