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정기 주총…배당·이사 선임 의결

하이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과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2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하이투자증권의 2022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76억 원으로 이에 따른 배당은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 총액 38억 원으로 보고됐다. 보통주의 경우 지난해 12월 1주당 35원, 총 170억 원을 중간배당했다.

이와 함께 재임 중인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조선호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손원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비상임이사는 천병규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총괄을 선임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는 대내외의 급박한 환경변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확충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올해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나 위험 요소의 철저한 대응과 균형화된 이익구조 구축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