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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Hype boy’로 음악방송 트로피를 추가했다. 음원이 발표된 지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에 비교적 신곡인 ‘OMG’와 ‘Ditto’의 배턴을 이어받은 깜짝 1위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Hype boy’로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온라인 음원 항목에서 가장 큰 점수를 얻었다. ‘인기가요’는 온라인 음원 점수 55%, SNS 30%, 온-에어 점수 10%, 음반 10%, 실시간 앱투표 5%, 시청자 사전투표 5%를 반영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뉴진스가 ‘Hype boy’로 음악방송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이들 데뷔 앨범 활동 당시 또 다른 타이틀곡 ‘Attention’이 음악방송 5관왕에 등극했지만 이처럼 신보와 전작 구분 없이 여러 곡을 번갈아 가면서 1위에 올려놓는 일은 드물다. 뉴진스의 신드롬급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뉴진스는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뉴진스는 올해 1분기(1~3월) 멜론 월간 차트 1~3위를 모두 자신들의 곡(‘Ditto’, ‘OMG’, ‘Hype boy’)으로 채우는가 하면, 무려 99일 연속 일간 차트 왕좌를 지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기간 동안 뉴진스는 최근 싱글 앨범 선공개곡인 ‘Ditto’와 타이틀곡 ‘OMG’로 각각 음악방송 8관왕, 6관왕에 오르며 총 1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뉴진스는 ‘Hype boy’를 더해 지금까지 선보인 6곡 중 4곡을 음악방송 1위에 올려놓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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