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대성이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한다.
알앤디컴퍼니는 3일 “빅뱅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대성을 위한 전담팀인 D-LABLE을 통해 향후 음악을 비롯해 다채로운 분야에서 그가 지닌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은 빅뱅 시절부터 자신과 10여 년간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알앤디컴퍼니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대성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눈부신 활동을 펼쳐왔다.
‘La La La(라라라)’를 시작으로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 ‘붉은 노을’, ‘BAD BOY(배드 보이)’, ‘ LOSER(루저)’,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자랑하며 가요계를 누볐고,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시상식에서 대상을 올킬하며 팬덤과 대중성 모두 갖춘 그룹으로 위상을 떨쳤다.
대성은 그룹 활동 외에도 ‘웃어본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솜사탕’ 등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불문한 솔로 음반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는가 하면, 뮤지컬 ‘샤우팅’, ‘캣츠’ 등으로 무대를 넓혀 그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등에 출연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활발한 활동 예고한 대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