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어워즈를 열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서비스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768명)를 비롯해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나만의 고객 가치를 묵묵히 몸소 실천해주신 여러분 모두가 LG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 목표와 방향"이라며 "회사와 사업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고객 감동 실천 등 4개 부문에서 5개 팀이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일례로 팜한농팀은 과일나무 화상병을 막는 바이오 방제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피해를 보던 농가를 도우며 경험 혁신 부문에서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화상병은 감염 나무를 죽게 하고 심할 경우 5년간 과수원에서 과일을 재배할 수 없게 하는 감염병이다.
그밖에 고객 만족상은 65팀이, 고객 공감상은 42팀이 받아 총 112개 팀이 올해 LG 어워즈 주인공이 됐다.
LG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에도 2년 전과 비교해 수상팀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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