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본사서 '토큰증권 설명회' 진행
증권사의 토큰증권(Security Token : ST) 시장 진출 지원에 코스콤이 나선다.
토큰증권 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독자적 플랫폼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공동의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어제(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스콤 토큰증권 설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총 25개 증권사에서 100여명이 넘는 토큰증권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근 대형 증권사 위주로 STO관련 협의체 구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토큰 증권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기회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초창기 시장에서 비용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고민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은 안정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은 검증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할 목표로, 해당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아온 LG CNS와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증권사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효용을 끌어내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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