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8% 확정되면 유동자산 전환"...펀드도 대세는 채권

입력 2023-04-06 11:02  

신한자산운용 '미국 장기국채 목표전환형 펀드' 366억 자금.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장기국채 목표전환형 펀드'에 366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해외투자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금리 정점론이 부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 집중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후반기에 접어들며 장기 채권이 투자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펀드는 목표수익률 8%를 달성하면 기존 자산을 매도하고 1년 이내의 국내 단기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로 전환됨으로써 얻은 수익을 확정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강점이 며, 환헤지를 통한 환율변동 위험을 줄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한자산운용은 8%의 목표수익률을 제시했으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시장금리가 6개월 안에 0.45%P, 1년 안에 0.4%P 하락하면 목표수익률 달성이 가능해진다.

설정일로부터 6개월 전에 목표를 달성하면 설정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조기상환하며, 펀드설정 6개월 후부터 만기 6개월 이전 시점 사이에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에 해당하는 날 조기상환한다.

이성희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여러 측면에서 부각되는 현재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기에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해당 상품은 안전한 미국 국채 투자와 목표전환형이라는 매력적인 투자전략의 결합으로 투자자들이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환경에 따라 다양한 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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