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삼성FN리츠는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공모가(5천 원) 대비 3.2% 내린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와 UBS 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28만 주에 달하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다. 기초자산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사 오피스 건물인 서울 중구 에스원빌딩과 서울 강남 대치타워를 담고 있다.
수요예측은 얼어붙은 리츠 시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87대 1 경쟁률에 그쳤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