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University)가 4월 6일(목) 핀란드타워 베이코 홀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오명 전 부총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명 전 부총리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 및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웅진에너지 및 폴리실리콘 회장, 동부하이텍 대표이사 등 공직 및 기업체를 두루 거치면서 한국 IT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오명 전 부총리가 졸업한 뉴욕주립대(Stony Brook University)는 1999년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25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데, AI 전문대학원 개원을 기념하면서 학교는 뉴욕주립대 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에 도움을 준 오명 전 부총리에게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또한 당일에는 AI 전문대학원 개원 기념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경성 AI 전문대학원 원장의 ‘AI 전문대학원 비전 선포식’과 함께 ‘post-AI와 대학의 종말’이라는 주제로 정부, 기업, 학교 관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김태현 총장은 “오명 전 부총리의 명예박사 학위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뉴욕주립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명 전 부총리는 답사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뉴욕주립대 과정을 개설하면서 인연이 닿게 돼 기쁘다. 반만년 만에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보화 산업에 투자를 했기 때문이고 이로써 IT 강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오늘 좋은 학교,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학교에서 받는 명예 경영학박사가 특별한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핀란드 알토대(前 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스위스 프랭클린대, 중국 장강상학원 등의 글로벌 명문대들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업 핵심인재 및 경영자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석박사 중심의 대학원대학교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AI 전문대학원으로 인가받음으로써 2023년 올해부터 AI(인공지능)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비즈니스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김태현)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복수학위 EMBA는 국내 4449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또한 매해 20여 개 기업과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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