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MS와 협업 강화…'챗GPT' 기반 서비스 개발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사업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챗GPT를 개발한 기업인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언어 이해 △이미지 분석 △감정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는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챗GPT 등 AI(인공지능) 기술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MS와 협력으로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이다.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AI, 그림 그리는 AI, 사람 목소리를 구현하는 AI 등이 생성형 AI다.

이를 위해 LG CNS는 MS와 AI 서비스 개발 전담팀을 구성한다. LG CNS는 AICC(AI Contact Center), 지식 챗봇 등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MS는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AICC는 AI와 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고객상담센터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MS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애저 오픈AI 기술 기반으로 신규 AI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