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최선호주 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
수익성 회복 구간에 접어든 증권사들을 향해 투자 관심을 늘리라는 조언이 나왔다.
11일 현대차증권은 증권 업종을 두고 수익성 회복을 감안한 점진적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1분기 증권업 관련 주요 시장 지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진하지만 이전 분기 대비 크게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가령 일평균거래대금의 경우 전분기 대비 35.3% 증가했고, 시중금리는 40bp 넘게 내렸다.
이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사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2.5% 웃도는 6,755억 원으로 예상된다.
유의미한 일회성 비용이나 손상 인식 없이 모든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경상 수익성이 다소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조언하면서도,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점진적인 관심 확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금리 하향에 따라 손익 변동성이 완화되는 점과 2022년 배당성향이 76.4%에 달하며 배당 규모 방어 의지가 높은 점에서 NH투자증권"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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