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리쥬란 수출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파마리서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리쥬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특히 리쥬란의 해외 수출 증가에 주목했다. 2022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던 리쥬란의 해외 수출은 올해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늘면서도 올해 1분기부터는 태국향 수출도 의미 있게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또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 증가에 따른 예상 실적 상향과 적정 멀티플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리게 됐다"면서 "올해 수출 실적 가속화를 확인하면서 비교기업 대비 저평가된 부분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동물의약품 개발회사인 씨티씨바이오에 대한 지분 매집을 이어가며 경영권 인수 의지를 시장에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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