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이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기능섬 섬유 전시회인 'FFF'(Functional Fabric Fair)에 참가하여 다양한 실론의 친환경 제품에 해외 바이어들에 뜨거운 관심 속에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뮌헨 기반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전시회인 '퍼포먼스 데이즈' (Performance Days)가 주관하는 FFF는 세계 각국의 의류 벤더, 디자이너 및 제품 개발 담당자들과 바이어 등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탄소 중립을 메인 테마로 진행됐으며, 기능성 섬유뿐만 아니라 리사이클?생분해 섬유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들을 FFF 포럼에서 소개했다.
실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론의 친환경 제품들과 실론이라는 브랜드를 북미 지역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실론은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얻은 성과를 통해 본격적인 북미 아웃도어 시장의 영업 확대 및 친환경 소재에 다양한 기능성을 접목한 제품군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론은 접착필름 제조 전문 업체로, 방수 의류의 방수 기능을 보완하는 심테이프, 무봉제 의류를 만들기 위한 접착필름, 4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상의 의류 데코 필름과 전사필름을 생산한다.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스페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편, 실론은 6월 19일부터 6월 21일 미국 Salt lake city에서 진행되는 아웃도어 리테일러 서머쇼(Outdoor Retailer Summer Show) 전시회에 참가하여 실론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며 북미 아웃도어 시장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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