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인도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Nifty50을 추종하는 ETF를 상장해 장기 성장성이 주목받는 인도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ifty50 지수는 인도 국립 증권거래소(NSE)의 주요지수로, NSE에 상장된 우량주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SE 유동시가총액의 66%에 달한다.
이 상품은 국내 ETF 시장에서 인도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첫 실물복제형 상품으로, 인도 주식에 직접 투자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저렴한 보수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운용보수는 0.14%다.
특히 해당 ETF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이에 해외 장기투자 목적의 자금 운용 대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이 가능하고 총보수 이외의 기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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