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최선호주로 꼽히며, 신고가를 경신해온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장 초반 약세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오전 9시 20분 기준 38만 4천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54%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에선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가 발표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의 장래 성장성이나 회사의 신사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테마 형성과 수급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주가 고점에 대한 예단은 힘들지만, 현재 주가에서는 신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2조 3천억 원 규모의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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