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공략 '본격화'…데브시스터즈 주가 '급등'

조연 기자

입력 2023-04-14 09:05   수정 2023-04-14 09:29

신한, 데브시스터즈 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이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쿠키런:킹덤'의 중국 흥행에 따른 실적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은 지역, 유저를 가리지 않는 대중성이 특징"이라며 "최근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진 중국에서 '쿠키런:킹덤'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최근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 허가권,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쿠키런:킹덤'은 일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며 "퍼블리셔로부터 받을 수수료(RS)까지 감안하면 출시 후 1년간 데브시스터즈의 매출은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데브시스터즈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쿠키런:오븐스매시'는 6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일평균 5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킨 아이템과 시즌패스 중심의 비즈니스모델이 적용돼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보다 매출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496억원, 영업손실 추정치는 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지난해 4분기(235억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시장 예상치(852억원)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이 오르면 데브시스터즈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5.85%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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