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CJ ENM의 목표가를 20% 하향 조정했다.
13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송 광고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지연된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0% 하향 조정한 8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CJ ENM의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1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88억원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 우려로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감소했고 미국 자회사의 실적이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방송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디지털 커머스의 성장 확인이 매수 시그널"이라면서 "방향은 맞으나 현재는 주가 상승 모멘텀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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