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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 55분 45초(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투반 북쪽 96km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6.03도, 동경 112.0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94km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잦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일(현지시간)엔 니아스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해 12월 서자바 지역에선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21명이 숨진 바 있다.
(사진=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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