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회사 CBRE(CBRE)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월가의 조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은행 위기 이후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는 상황에도 부동산 투자회사 CBRE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수익을 제공할 양질의 매수 기회라고 제안했다.
골드만삭스 분석팀은 "CBRE는 품질, 규모 그리고 전략적 자본 배분을 가진 탁월한 기업"이라며 "올들어 8%가량 주가가 하락했지만 회사의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감안하면 이는 반등 '기회의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종업계와 비교되는 높은 반복 매출 창출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이 비율은 적게는 49%에서 63%로 매우 높으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역동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CBRE의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낮은 변동성 그리고 반등 여력이 많아 보인다는 판단에 지금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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