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사무실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상가 사무실에 들어가 로또 복권 2장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음날 새벽 한 차량에서 현금 19만원과 블랙박스 등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에 따르면 A씨가 훔친 2장의 로또 복권은 5등(5천원)에 당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첨된 지도 모르고 복권을 버렸다고 진술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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