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일협회가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외교부, 일본 국제교류기금 등의 후원으로 제 8회 '2023 일본유학&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에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본의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고등학교 등이 대거 참가하며 이번에는 50여 개 학교와 50여 명 채용 예정 6개 기업체가 방한해 유학생 유치와 인재 채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취업부문에서는 호텔, 숙박업과 IT분야 전문 기술직, 일반 사무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는 기업체가 참가한다.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대해 박람회 공식 이력서를 작성한 후, 각 기업체 또는 지정 접수처로 발송하면 기업 측에서 지정하는 날에 온라인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2차 면접을 하거나 한국에서 박람회 당일 대면 면접을 하는 등으로 최종 합격하면 채용이 결정되고 취업 비자 수속을 거쳐 일본으로 입국하게 된다.
유학부문에서는 일본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 및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장래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학과 취업에 관한 종합 상담 코너도 마련했다. 반드시 유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장래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심층 상담이 가능하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일본 유학의 절차, 준비사항, 일본유학시험, 유학과 취업, 어학연수와 취업, 채용 기업 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일협회 관계자는 "일본 유학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입장 무료, 출입 자유, 통역자 배석, 자료 배부, 세미나 수강, 종합 상담 등이 잘 갖추어진 행사"라며 "일본유학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행사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으므로 사전에 학교나 기업 정보를 조사하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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