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62만원이면 MSCI 편입 가능"...에코프로 '딜레마'

신재근 기자

입력 2023-04-19 09:21   수정 2023-04-19 10:40

에코프로, MSCI 지수 편입 불발되나…"불확실성 높아"
단기 주가과열로 편입여부 불투명
주가 62만원 수준이면 편입 가능 전망


에코프로의 MSCI Korea 지수 편입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에코프로에 대해 주가 과열 이슈로 편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지수에 들어가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데, 다음 달 12일 MSCI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입 불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재림·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코프로의 편입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유는 주가 과열 조항 때문"이라며 "주가의 극단적 상승으로 BM(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주식은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신규 구성종목 심사에서 탈락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심사 기준을 감안했을 때 에코프로의 지수 편입 가능 주가는 62만 원 내외로 예상했다. 19일 오전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63만7천 원이다. 현재 주가 수준으로는 편입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수 편입이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편입과 주가 간 상관관계가 낮다는 뜻이다.

이재림·노동길 연구원은 "(편입 예상 종목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으며, 지수 편입 재료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금양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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