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19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 67억5000만 유로(9조8300억원), 당기순이익 19억6000만유로(2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0.9%, 181.4% 늘어난 규모다.
ASML은 2분기에 65억~70억 유로의 순매출과 50%~51%의 매출 총이익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체 순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베닝크 ASML CEO는 "올해도 전반적인 수요가 생산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현재 389억 유로(56조65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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