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영업손실에도 주가는 2% 이상 상승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 반영
SK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 최대 적자를 낼 만큼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46%)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 창구를 통해 5만 주 넘는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조4,023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은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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