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레게 듀오 설레게(SRG)가 위트 있는 앨범 커버로 눈길을 끌었다.
설레게(향스, 심)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Baby Be Mine(베이비 비 마인)'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 등장한 원숭이와 고릴라를 비롯해 설레게 멤버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자유롭게 리듬을 타고 있다. 이처럼 설레게는 앨범 커버만으로 남다른 위트를 선사하며 또 한 번 신선한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Baby Be Mine'은 처음 만난 이성에게 첫눈에 반해 마치 정글 속 동물처럼 거침없이 다가간다는 내용을 표현한 곡으로, 설레게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그들만의 색깔을 선명히 녹여냈다. 가스펠 스타일의 화성과 보컬로 만든 신스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완성한 사운드로 설레게가 추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레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레게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레게 듀오로, 멤버 향스와 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데뷔 앨범 '아니야' 이후 'Day & Night(데이 앤 나잇)'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설레게의 새 싱글 'Baby Be Mine'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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