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객실 20% '에어비앤비'…마포구 최다

입력 2023-04-27 07:20  



서울지역 에어비앤비 객실 수는 지난해 기준 1만4천937개로, 서울 숙박업체(호텔+에어비앤비) 객실 수의 19.5%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 CHRIBA연구소의 장수청 소장과 방도형 박사과정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말 기준 전국 관광숙박업 등록현황'과 에어비앤비 웹 페이지를 분석해 최근 '인사이트: 서울 에어비앤비 조망' 보고서를 내놨다.

27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시에 '호텔업'으로 등록된 숙박시설의 객실 총수는 6만1천483개였고, 에어비앤비 서울지역 숙소의 객실 수는 1만4천937개였다.

호텔과 에어비앤비 객실 수를 합산하면 7만6천420개로, 호텔 객실이 전체의 약 80.5%, 에어비앤비 객실이 약 19.5%를 차지했다.

장 소장은 "에어비앤비의 확장이 호텔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의미한 지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기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서울지역 숙소 수는 1만1천554개였고, 이들 숙소의 이용 가능한 객실 수는 1만5천393개로 집계됐다.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는 총 4천337명으로, 한 명당 평균 2.64개의 숙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중 약 3.4%인 149명은 10개가 넘는 숙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대체로 서울 시내 관광지와 상업지구가 밀집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숙소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마포구(2천161개)였고, 중구(1천524개)와 강남구(1천292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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