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분기 최대' 매출 1.1조…영업익 203억

이지효 기자

입력 2023-04-27 15:27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사업 성장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1분기 7,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극재와 음극재 판매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77.1% 늘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원, 음극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한 6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초 소재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5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삼성SDI와 40조원,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후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만 누계 수주 실적 93조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주요 국내외 고객사와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향후 양·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국내외 투자가 늘 것이다"고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ESG 경영활동 및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해 양·음극재 생산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기후 변화 및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TNFD)에 가입해 TCFD 가이드라인을 준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MSCI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월부터 RE100 달성을 위한 탄소 중립 추진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룹을 신설·운영 중이다. 하반기 양·음극재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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