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최고 기술 애널리스트 마크 마하니는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메타를 좋아하고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메타는 여전히 내 1위 주식”이라고 밝혔다.
올해 다른 시장들은 변동성이 컸지만, 기술주는 랠리를 펼쳤고 나스닥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6% 상승했다. 특히 메타는 26일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해 27일 주가가 1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하니는 “20% 이상의 추가 수익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회사가 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일은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은 캠페인 추적 및 성과 관리를 통한 ‘릴스’ 상품의 수익 창출”이라며 “메타의 기회는 ‘클릭하여 메시지’ 광고”라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광고를 클릭하는 고객을 인스타그램, 왓츠앱 또는 메신저를 통해 비즈니스로 직접 연결시키는 것이다.
마하니는 “이것이 메타의 글로벌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왓츠앱이 특히 강한 시장에서 특히 강하다”며 “이 전략이 수익 창출이 부족하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나는 그들이 마침내 이것을 효과적으로 수익화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므로 어쨌든 나는 메타를 계속해서 선호하고 주식이 35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마하니의 메타 목표가는 350달러로 이는 13.93% 급등한 27일 종가 대비 여전히 약 47%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마하니는 “메타가 일자리 감축을 포함해 비용 절감에 대해 매우 공격적이었으며 이에 투자자들이 회사에 보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는 이날 243.18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 11월의 89달러 이하의 저점에서 170% 넘게 반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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