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역대 걸그룹 1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측은 3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발매 당일 102만 4034장 판매되면서 일간 음반 차트(5월 2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발매 1일 차 판매량 1위에 해당하고, 솔로 가수를 포함한 전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기록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음반 차트 역사를 새로 쓰며 걸그룹 왕좌에 올랐다. 특히 데뷔 1주년 당일에 이처럼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102만 4034장은 지난해 10월 나온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첫날 판매량인 40만 8833장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또한 전작의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인 56만 7673장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UNFORGIVEN’이 발매 1일 차에 102만 장 넘게 팔리면서 르세라핌은 가뿐하게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가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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