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홀딩스가 서울대기술지주 자회사인 STH.I.S와 지난 5월 2일 한국형실리콘밸리(국가전략산업융합원.가칭)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활발하게 협의가 진행 중인 한국형실리콘밸리조성 사업에 대한 해외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벤처/창업관련 금융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양사는 전문사모투자회사(PE)와 자산운용사를 공동으로 인수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한국형실리콘밸리(국가전략산업융합원.가칭)조성 사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별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 사회적약자계층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을 양사가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형홀딩스 이형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적정한 밸런스를 맞출수 있는 자산운용사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협의하여 수도권 지역에 약 30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여 단지 조성에 들어가며 입주하는 기업과 대학들에게는 다양한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는 현실적인 융복합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과 대학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유휴부지들을 스마트팜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스마트팜 부문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지주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준비 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