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태그하이브(대표 판카즈)가 인도 바라나시(Varanasi. UP지역)에서 2022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그하이브는 2022년도 인도 UP(Uttar Pradesh)주 4개 지역의 공립학교 200개 교실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사의 스마트교실 교육용 솔루션인 클래스사티(Class Saathi)를 공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혁신적인 기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그하이브가 인도에서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OICA와 함께, 주인도 한국대사관 장재복 대사가 직접 참여하여 교사와 학생, 지역의 교육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다양한 언론매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소개를 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써, 인도 진출 한국 교육기업 태그하이브의 성과와 한국 대사관에서 인도의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향후 인도 교육 현장에서 한국의 기술이 접목된 교육 제품들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는 150만개의 초중고 학교와 2억6천만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교육 시장이다. 전 세계의 많은 교육 전문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태그하이브는 2018년도부터 인도의 공교육 시장을 위해, 시장조사와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하여, 공립학교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현재 약 2천여 개의 교실에 자사의 스마트교실 교육용 솔루션인 클래스사티(ClassSaathi)를 공급하고 있다.
2022년에 KOICA와 Ford Foundation과의 협력을 통해 UP주의 학생들에게 제공된 자사 솔루션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3배로 끌어올리고 출석율은 25% 향상시켰으며 학습 참여율은 두 배로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 교육부와 학교로부터 인정받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품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태그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과 인도의 교육시장에 대한 관심과 상호간에 교육시스템과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MP(Madhya Pradesh)주와 KARNATAKA주에 집중적으로 교육용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