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과열에 투자의견 하향…매수→중립으로"

조연 기자

입력 2023-05-08 08:48  

대신증권 "에코프로비엠, 펀더멘털 부족"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을 설명할 수 있는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였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3개월 주가상승이 119%로 가팔랐지만,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했다"며 "위험-보상(리스크-리워드)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 주가(4일 종가 25만원)는 12월 선행 PER 59배 수준에 올라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구간이라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상승한 2조110억원, 영업이익은 161% 상승한 1073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견고한 전방 수요로 전기차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건설 경기 둔화에 따라 전동기계 판매량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역시 전기차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최근 중국시장 내 탄산리튬 가격 급락에 따른 판가 하락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실적이나 생산능력 가이던스 상향 등 향후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투자의견 재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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